이이경, ‘남편과 결혼해’ 종영 소감 “은퇴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

이이경, ‘남편과 결혼해’ 종영 소감 “은퇴하지 않고 더 열심히 하겠다”

지난 2월 20일 종영된 tvN ‘ 남편과 결혼하라 ‘는 남편이 절친과의 불륜을 목격한 뒤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그녀는 10년 전으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통쾌한 복수와 빠른 전개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극중 박민환 역을 맡은 이이경은 원작을 찢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박민환은 아내의 절친한 친구 정수민(송하윤)과 바람을 피웠을 뿐만 아니라 사망보험금을 받기 위해 아내를 살해한 지구상 최악의 남편으로 그려진다. 10년 전으로 회귀한 뒤에도 강지원을 향해 가스라이팅과 데이트 폭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이경

이이경은 다른 인물들과 갈등을 빚는 박민환 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표정으로 레이어드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분노와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이경은 드라마 종영 후 소속사를 통해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해서 큰 행복을 느꼈다. 박민환은 구제불능의 악역이지만, 인간이 가지고 있는 최소한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싶었어요.”

이어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자신감과 신념을 가지고 연기할 수 있었다. ‘남편과 결혼하라’를 통해 시청자들은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내가 연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이이경

마지막으로 그는 “저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은퇴하지 않고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당신의 해피엔딩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이경이 약 1년 만에 배우로서의 복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예능을 통해 다져진 친근한 이미지를 넘어 믿음직스럽고 다재다능한 배우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이이경이 다음에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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