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영화 ‘백설공주’ 스틸컷이 공개됐으나 싱크로율이 낮아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디즈니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디즈니 실사영화 ‘백설공주’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1937년 고전 명작 ‘백설공주’를 실사 뮤지컬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25년 개봉 예정이다.
배우 레이첼 제글러가 주연을 맡아 흥겨운 OST와 일곱 난쟁이, 그리고 사악한 여왕의 열연으로 영화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7월 외신을 통해 공개된 촬영장 사진에는 특별히 키가 작지 않은 난쟁이 캐릭터가 담겨 있었다. 일곱 난장이 중 키가 작은 인물은 단 한 명뿐이었고, 나머지 난쟁이들은 인종, 성별, 키도 다양했다.
그런데 지난 28일 공개된 사진에는 난쟁이들의 모습이 원본과 싱크로율이 맞춰져 있다. 싱크로율이 좋아진 반면, 어색해 보이는 CGI(컴퓨터 생성 이미지)에 대한 대중의 비판은 다시 한 번 쏠린다.
더욱 혹평을 받는 것은 배우 레이첼 제글러와 주인공 백설공주의 싱크로율이다. 공개된 스틸컷을 본 해외 팬들은 “실제로 기대하는 사람이 있을까?”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난쟁이 CGI가 문제인데, 주인공의 전체적인 싱크로율이 너무 낮다.”
앞서 ‘백설공주’의 주인공으로 라틴계 여배우 레이첼 제글러를 캐스팅한 것은 창백한 피부, 붉은 입술, 검은 머리를 가진 원작 백설공주와는 다른 이미지를 갖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백설공주’는 당초 계획보다 1년 늦은 2025년 3월 21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출시일이 늦어지면서 이제 품질 향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디즈니는 ‘인어공주’ 실사화에서 싱크로율이 낮다는 비판도 받았다.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과감하게 선택해 주인공 역을 캐스팅해 ‘원작을 훼손한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지난 5월 개봉한 실사영화 ‘인어공주’는 국내 관객 64만 명에게만 선택됐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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