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 배우, 동성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

남성 아이돌 배우, 동성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

대만의 유명 아이돌 그룹 화씨(Fahrenheit)의 전 멤버이자 배우인 얀(Aaron Yan)이 동성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기소됐다.

11월 10일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만 스린 지방검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 방지 규정에 근거해 얀 아론을 기소했다. 특히 아론 얀은 미성년자와의 성행위 영상을 불법 촬영,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미성년자 성폭행 등 성적 자율권을 침해했다는 혐의도 받았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기소되지 않았다.

아론 얀

지난 6월에는 Aaron Yan이 동성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갖는 영상이 유출되어 물의를 빚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대만 인터넷 방송인 야오러(Yao Le)로, 지난 2018년 6월 애런 옌(Aaron Yan)과 교제했으며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강제로 촬영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야오 러(Yao Le)는 16세, 아론 얀(Aaron Yan)은 32세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Yao Le는 Aaron Yan이 세 남자와 동시에 데이트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Aaron Yan과 헤어졌으나 나중에 기자회견을 열어 위협을 받았으며 후자를 성폭행, 불법 촬영 및 유출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아론옌은 갑자기 등장해 야오러에게 사과했지만 거센 비난을 받았고, 이후 그의 연예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

아론 얀

이후 대만 경찰은 아동·청소년 성 착취 방지법 위반 혐의로 아론 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아론 얀의 자택과 작업실을 압수수색하고 그가 미성년자 성착취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해 보석금 50만 위안(약 6만8000달러)을 부과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한편, Aaron Yan은 Yao Le에게 데이트나 헤어진 후에 성관계를 갖도록 강요하거나 위협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심문 과정에서 야오 레에게 영상을 찍기 전에 자신이 성년인지 물었고 영상 유출과의 연관성을 부인했으며 수리를 위해 휴대전화를 가져갔을 때 영상이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대방이 명예를 위해서든, 이익을 위해서든 소송을 제기하는 동기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네이버 , 타이페이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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