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결혼하라’ 이이경의 연기력 “혐오 연기는 미워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남편과 결혼하라’ 이이경의 연기력 “혐오 연기는 미워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여자친구 강지원(박민영)에게 박민환은 차갑지만, 지원의 친구 정수민(송하윤)에게는 한없이 다정한 남자다. 그는 한 번도 거절하지 않고 수민의 유혹에 굴복했다. 전 재산을 투자한 주식이 폭락하자 민환은 수민과의 관계를 청산하려 하고, 자신의 금전적 생명선이 될 수 있는 지원과의 결혼을 서둘러 추진한다.

이이경

열정 없는 제안으로 지원을 실망시킨 민환은 ‘가족’을 지렛대로 삼아 결혼을 이야기한다. 민환은 가스라이팅 기법을 동원해 지원에게 결혼을 강요한다. 지원이 거절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 민환은 과거와 달리 화려한 드론 퍼포먼스와 반지를 준비하고, 휘몰아치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로맨틱 프러포즈를 하며 빼앗고 빼앗기는 복수의 시작을 드러낸다.

이이경은 박민환을 완벽하게 구현해 강렬함을 200% 높였다.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눈빛과 다양한 표정이 박민환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이러한 묘사는 그를 미워하지 않을 수 없게 하며 극에 중요한 요소를 더하며, 민환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의 원천이 된다.

다양한 예능 경험을 통해 갈고닦은 이이경의 연기가 온·오프라인 논의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활용해 이이경이 앞으로 박민환 역을 어떻게 그려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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