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박민영)과 유지혁(나인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마자 유지율의 약혼자 오유라(보아). 정수민(송하윤)과 박민환(이이경)도 위기에 직면했다. 주연 커플들의 로맨스가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조연들의 러브라인도 진행 중이다.
먼저 백은호(이기광 분 )와 유희연(최규리 분)의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은호는 지원의 학창시절 첫사랑이었지만 정수민 의 오해로 커플이 되지 못했다 . 두 번째 인생에서는 지혁이 은호를 만나 오해를 해명하면서 지원과 은호의 사랑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지원의 마음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었다. 지원은 은호와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이후 그를 거절하고 지혁을 찾아왔다. 이후 은호는 지혁의 여동생이자 지원의 회사 후배인 유희연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사실 희연은 이미 은호가 만든 디저트를 여러 번 칭찬하는 등 은호에 대한 감정을 전부터 키워온 터였다. 두 사람은 수민과 민환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난 뒤 둘 사이의 묘한 분위기를 감지하기 시작했다.
13, 14회에서는 희연이 은호를 향한 사랑을 깨닫고 두 사람의 관계가 조금 더 진전됐다. 갑작스러운 실직으로 힘들어하는 백은호를 다정하게 위로해줬고, 마케팅팀의 밀키트 프로젝트에 셰프 자리로 은호를 추천하기도 했다. 원작 웹툰에서 두 인물이 커플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던 만큼, 드라마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U&K 식품마케팅1팀 대리 양주란(공민정)과 U&K그룹 전략기획실장 이석준(하도권)도 러브라인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석준은 처음에는 주란에게 냉담한 태도를 보였지만 나중에는 누구보다 그녀를 배려했다. 석준은 수줍은 성격으로 전직 부장 김경욱(김중희)에게 이용당할 때 양주란을 그림자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주란에게 밀키트 기획팀장을 맡으라고 지시한 뒤, 김경욱을 차장에서 내려 공석으로 주란을 앉혔다.
석준은 주란이 실직한 남편과의 갈등을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12회에서는 주란의 승진식에 참석해 남편의 외도를 목격했다 . 주란은 암 투병부터 남편의 불륜 문제까지 지원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했다. 석준이 주란의 변호사를 자처하며 그녀의 곁에 섰던 가운데, 석준이 주란을 구하기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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