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남편과 결혼해’, 보아의 외모에 고민이 생겼다? 진짜 문제는 ‘타당성 부족’

잘나가던 ‘남편과 결혼해’, 보아의 외모에 고민이 생겼다? 진짜 문제는 ‘타당성 부족’

tvN 월화드라마 ‘ 남편과 결혼하라 ‘는 남편이 절친한 친구와 외도하는 것을 목격한 뒤 살해당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녀는 10년 전으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박민영, 나인우, 이이경, 송하윤, 이기광 등이 출연한다.

박민영이 1년 2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이경과 송하윤의 ‘악역’ 연기도 화제를 모았다. 강지원(박민영 분)의 죽음과 이어진 그녀의 환생으로 이어지는 그들의 행동은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며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보아 내 남편이랑 결혼해

‘남편과 결혼하라’는 시청률 5.2%로 출발해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최고 시청률 13.4%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회마다 탄탄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지혁( 나인우)의 약혼자 오유라(보아)의 등장 전부터 기대 를 모으고 있다.

오유라는 재벌가의 손녀다. 그녀는 집안 어른들의 장난으로 자신이 유지혁과 약혼한 것으로 착각하고 유지혁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버릇없고 특권적인 개인으로 특징지어진다.

하지만 11회 보아의 등장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불만족스러운 시청자들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원작 소설에는 등장하지만 웹툰에는 없는 인물인 오유라 역의 중요성이 원작에 비해 높아졌고, 그녀의 참여가 예상보다 무겁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말도 안되는 전개”, “진행될수록 지루해진다”, “왜 개작을 이렇게 바꾸냐”, “11회부터 드라마가 다른 느낌이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총 16부작 중 12부작이 방영되면서 드라마가 반전으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유라 출연에 대한 기대감 속에 시청률은 11회 11.8%까지 치솟았다가 12회 10.5%까지 하락하며 1.3% 하락세를 보였다. 원작 소설과 스토리가 상반되는 만큼, 드라마가 시청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결말을 선보이며 호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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