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실화원정대’ 이선균 사건 ‘추모’ VOD 삭제 이유를 해명했다.

MBC ‘실화원정대’ 이선균 사건 ‘추모’ VOD 삭제 이유를 해명했다.

MBC ‘실화탐험대’ 제작진은 4일 오전 OSEN에 “배우 이선균 의 당사 방송 VOD 삭제 사실이 최근에서야 알려졌으나 방송 당일 바로 조치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사망. 배우 이선균 씨의 비보를 접한 제작진은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방송 다시보기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류관리법상 대마초 사용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세 차례 소환 과정에서 이선균은 모든 약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23일 MBC ‘실화원정대’가 이선균의 마약 사건을 담은 VOD로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또 다른 보도를 통해 알려졌던 A씨가 고인을 협박한 유흥업소 대표의 문자 메시지도 다뤘다.

이선균

하지만 이씨는 지난해 12월 26일 경찰 3차 소환 조사를 마치고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의 나이 48세. 갑작스러운 안타까운 소식으로 경찰의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됐지만, 수사를 맡은 인천지방경찰청 측은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영화감독 봉준호, 장항준, 가수 윤종신 등 다수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은 지난달 12일 성명을 내고 이선호 사망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균은 수사 과정의 무분별한 보도를 비판하면서. 이후 일각에서는 이선균의 마약 논란을 다룬 방송과 보도가 뒤늦게 삭제됐다는 점을 이유로 비판을 제기하기도 했다.

사건 당일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실화원정대’ 제작진 역시 가슴이 아팠다. 제작진 모두 심의 끝에 해당 방송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 대중문화예술계의 발언으로 인해 ‘실화원정대’ VOD가 삭제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뒤늦은 삭제 발표가 갑작스러운 논란으로 이어져 제작진도 놀랐다”고 말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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