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한국인 시청자 차별 비판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한국인 시청자 차별 비판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의 방송 방식이 논란이 됐다.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부는 12월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생중계됐고, 2부는 15일 일본 사이타마현 토코로자와 베루나돔에서 진행됐다. 12월 9일 녹화방송이 되었습니다.

방송에 앞서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는 방송 2부가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뮤직뱅크 2023

이어 “한국에서는 아직 방송되지 않았던 일본 베루나돔에서 진행되는 1부 공연과 2부 공연을 포함한 모든 공연을 아마존 프라임에서 단독 공개한다”고 공지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독점 출시일은 2024년 1월 26일이다.

물론 방송 시간 제한으로 인해 모든 공연을 방송할 수는 없었지만, KBS가 해외 OTT 플랫폼에 프로그램을 넘겨준 것에 대해 비판이 제기됐다. 특히 KBS는 구독료로 운영되는 유료 공영채널이라는 점에서 대한민국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KBS 홈페이지에는 “저작권 문제로 인해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다시보기 서비스도 중단되었음을 공지한 바 있다. 저작권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통보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KBS가 올해 가요대전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됐다. 실제로 이 때문에 ‘가요대전’의 제목이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로 바뀌면서 비싼 티켓 가격을 청구할 여지가 생겼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말도 안 된다”, “한국인이 볼 수 없는 K팝 페스티벌”, “공영방송이 돈에 눈이 멀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엑스스포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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