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의 열광적인 분위기와 달리, 블랙핑크는 국내 관객들에게 콘서트를 즐기며 더욱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을 촉구해야 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9월 16일 저녁, 고향인 서울에서 콘서트 투어 마지막 날 첫 공연을 펼쳤다. 이곳에서 YG 걸그룹은 앞서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에서 선보였던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작고 덜 웅장한 공연장으로 여겨졌음에도 불구하고 YG의 투자 덕분에 팬들은 블랙핑크의 공연 하나하나에 여전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콘서트에 참석한 일부 관객들은 음악의 밤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았고, 리사는 인터랙티브 부분에서 이렇게 질문했다. “블링크는 꽤 수줍음이 많은 것 같아요. 당황스럽나요? 모두가 좀 더 춤을 췄으면 좋겠어요. 춤출 수 있어, 블링크?” 팬들의 반응에 그녀는 “기다리겠다”며 “상기시켜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공개된 영상은 해외 팬 커뮤니티에서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 일부 댓글에서는 서울 콘서트 피날레 관객들을 “가장 지루한 관중”이라고 칭하는 등 꽤 가혹한 반응을 보였다. 일부에서는 콘서트에 해외 팬들이 참석해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 다른 댓글에서는 특히 블랙핑크의 마지막 콘서트인데 왜 관객들이 춤을 추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블랙핑크가 다른 콘서트에서도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블랙핑크가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춤을 추도록 독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제니는 “얼굴보다 휴대폰이 더 많이 보인다”며 팬들에게 휴대폰을 내려놓고 함께 춤을 추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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