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 승리가 암 진단키트 사업을 준비 중’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
해당 영상은 지난 2017년 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스페셜 이벤트 팬미팅 당시 촬영됐다 . 당시 MC 전현무는 “승리가 다른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들었다. 역시 우리 개츠비” .
승리는 “암 테스트 키트다. 계획이 진행 중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에는 3대 유력 기업이 있다”며 “1위는 IT, 2위는 바이오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독일과 일본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가장 강하다. 두통이 있을 때 먹는 아스피린은 모두 국산입니다. 이름이 영어로 되어 있어서 한국산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Made in Korea 입니다.”
이어 그는 “3위는 화장품이다. 그런데 바이오의 경우 암진단을 위해서는 엑스레이도 찍고 혈액도 뽑아야 하잖아요? 그러면 이 과정은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며 “이제부터 소변을 이용하면 화학반응을 통해 암 여부를 알 수 있다. 몇몇 전문가들과 함께 그런 암 키트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어요.”
승리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암 발병 확률을 낮추고 싶어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빅뱅 멤버 대성은 “SNS에 올려주세요”라며 승리의 말을 즉각 잘라냈다. 지드래곤은 “이런 건 다 확인되면 말씀하셔도 되는데… 굉장히 위험하다. 그 단계에서는 이미 뉴스에 보도돼 모두가 알 수 있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승리는 “나중에 제품이 제작되어 출시되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란다. 임상시험이 완료되었습니다. 프로토타입은 3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멤버들은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이미 기사에 나온 내용이다. 집에 갈 때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시면 됩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기꾼 같다”, “팬미팅에서 그런 얘기는 왜 한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멤버들도 어리둥절했을 텐데”, “대기업도 못하는 일을 가수가 어떻게 할 수 있지? 버닝썬 사건이 없어도 정말 감옥에 갈 사람 같았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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