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지우고 싶었다”

박보영은 최근 드라마 관련 인터뷰를 데일리안과 진행했다.

박보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일상 햇빛’에서 때로는 어색해 보이지만 환자를 향한 진심 어린 간호사 다은 역을 맡았다.

다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박보영은 대본을 읽으면서 울고 웃으며 진심으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박보영

“대본을 읽었을 때 서완의 에피소드가 울려퍼졌어요. 6화를 한 번에 읽지 못하고 중간에 대본을 닫았다”며 “워킹맘 편이 감동적이었다. 처음에는 방송 속 이야기가 내 상황과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워킹맘들뿐만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해주고 싶은 이야기다. 생각보다 그 회차에서 많이 울었어요. 울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이 드라마에서 간호사 다은은 우울증을 앓고 있다가 스스로 환자가 된다. 박보영 역시 이번 연기 변신에 만족했다.

그녀는 “차라리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이미지가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은이가 좋은 면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그랬던 것 같아요. 물론, 연기할 때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일부를 완화하려고 노력했어요. 이 작품의 포인트는 그게 아닌 것 같아요.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라는 점에 좀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어요.”

출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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