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자신에 대해 “착한 성격이 아니라 가장 큰 일탈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박보영, 자신에 대해 “착한 성격이 아니라 가장 큰 일탈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배우 박보영이 자신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보영은 11월 1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인터뷰를 갖고 최근 작품인 넷플릭스 ‘일상 햇빛’ 시리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일상 햇살’은 처음으로 정신과 병동에 일하게 된 간호사 정다은(박보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와 마음이 아픈 사람들이 정신병동에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직 간호사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시리즈는 ‘우리는 모두 죽음이다’ 이재규 감독과 ‘너의 손길 너머’, ‘너의 손길’을 집필한 이남규 작가가 공동 제작했다. 당신의 눈에 있는 빛” .

박보영

사랑스러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박보영은 친절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간호사 3년차 정다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정신병동으로 옮겨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진심을 다해 환자를 대하며 용감한 사람으로 성장한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한국 1위를 차지한 ‘일상햇살’은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한 스토리로 정신병동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깨뜨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인터뷰에서 박보영은 “나는 착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쉽게 화를 낸다. 귀여울 수는 없기 때문에 가장 큰 일탈을 공개할 수는 없습니다. 나는 일탈을 여러 번 보여주고 화를 많이 낸다. 감독님은 화를 낸 적이 없다고 하셨는데, 화를 내는 모습도 당연히 봤다”고 말했다.

박보영

이어 그는 “21살 때 집을 한 번 나갔다”며 “사춘기 때는 엄마, 아빠 말을 잘 들었는데, 어른이 되고 나서 집을 나왔다. 나는 휴대폰을 끄고 해변으로 갔다. 그런 행위는 우리 집에서는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박보영은 “다들 나를 밝고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셔서 감사한데, 그렇지 않아서 걱정도 된다”며 “제가 더 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은 편해요. 예전에는 누구에게나 친절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마음이 바뀌어서 그렇게 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어 “특별히 나를 변화시킨 계기는 없었다. 많은 일을 겪고 경험을 쌓은 후에 일어난 일”이라며 “요즘에는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 너무 좋다. 나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상황을 더 쉽게 이해합니다. 어떤 일이 발생했는데 고칠 수 없으면 그냥 받아들이고 계속 나아갈 것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들었나 보다.”

한편, ‘일상선샤인’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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