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의 재능은 일련의 스캔들로 아쉽게도 가려졌다

박유천 의 활동 재개 노력 에도 불구하고 국내 복귀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지난 2월 9일 LDH 키친 THE TOKYO HANEDA에서 팬미팅 ‘Re.birth’를 개최했다. 그는 3일 연속 6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팬미팅 티켓 가격은 23,000엔(약 21만원), 디너쇼 50,000엔(46만원)으로 책정됐다.

박유천

박유천의 첫 팬미팅에는 여전히 그를 응원하고 데뷔 20주년을 축하하고 싶어하는 수많은 팬들이 참석했다. 동생 박유환도 형을 응원하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트 재킷과 블랙 팬츠를 입고 무대에 오른 박유천은 볼 하트, 손가락 하트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열정적으로 팬서비스를 완성했다. 그는 환하게 웃으며 “정말 감사하다”고 연신 말했다.

행사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급속도로 퍼졌고, 과거 이미지와는 확 달라진 박유천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네티즌 대다수는 살이 많이 쪘고 나이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미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늙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연예인으로서 자기 관리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

사실 박유천을 향한 네티즌들의 실망감은 외모 때문이 아니라 과거 논란 때문이 대부분이다.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구속된 뒤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가수 겸 배우. 그러나 그는 말을 번복하고 해외에서 활동 중이다.

또한 열애설, 이별설, 탈세설, 소속사와의 분쟁설 등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다. 일련의 스캔들로 인해 국내 대중은 대부분 박유천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

박유천 썸네일

더욱 아쉬운 점은 박유천이 과거에도 만능 가수이자 뛰어난 배우였다는 점이다. 동방신기, JYJ로 성공적인 가수 활동을 이어온 그는 KBS2 인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영화 ‘해무’ 등에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신인상 8관왕을 차지하며 기대되는 배우로 꼽혔다.

그러나 그의 재능은 논란으로 인해 대중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했다. 그는 2021년 독립영화 ‘온 디 엣지’로 7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시도했으나 결국 큰 실패를 겪었다.

한 관계자는 OSEN에 “영화를 봤는데 박유천의 연기력은 여전히 ​​좋다. 그는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를 향한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해 국내 연예계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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