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대학 친구’ 이종혁과 부부 연기? 내가 할 수 없는 일이었어”

배우 라미란이 ‘잔혹한 인턴’에서 부부 역을 맡은 이종혁을 언급했다.

9월 5 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티빙 ‘잔혹한 인턴’의 주인공인 배우 라미란 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잔혹한 인턴’은 7년 만에 인턴으로 돌아온 고해라(라미란)가 성공한 동료 최지원(엄지원)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 라미란은 이번 드라마에서 서울예대 친구인 배우 이종혁(공수표 역)과 부부 역을 맡았다.

이에 라미란은 “촬영 전부터 이종혁 캐스팅을 알고 있었다. (부부 연기는) 불가능해요. 우리 뭐 할까?”

이어 “다행히 민망한 장면은 없었다. 현장 촬영이 너무 즐거웠어요.”

라미란은 “그동안 그의 작품을 많이 봤지만 함께 연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종혁이는 그렇게 세심한 타입은 아니다. 그는 츤데레 유형에 더 가깝습니다. 맨날 투덜대면서도 할 수 있는 건 다 해줬고 그게 재밌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 친구들에 대해서도 “이필모, 김민교, 김수로가 대학 친구들이다. 대학교 친구들 중에 단체 메신저방이 있는데 저는 그냥 지켜보는 편이에요. 우리는 종종 서로 안부를 묻는다. 그런데 저와 종혁이는 이번에 같이 작업을 한다고는 말하지 않았어요.”

그는 “말을 많이 하는 분들이 있다. 나는 단지 그들을 본다. 민교는 얼마 전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나에게 구독과 좋아요를 누르고 알림을 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 1995년에 대학을 졸업한 이후 지금은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