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시청률이 급상승하는 건 절대 우연이 아니다.

‘박연우의 결혼계약 이야기’ 속 박연우(이세영)가 “박연우라는 이름은 내 이름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새조선 사람들이 부럽다. 누구나 내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이세영의 ‘붉은 소매’ 인상적인 연기와 공감된다.

‘박근혜 결혼계약기’는 조선 유학자 박연우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누군가에 의해 우물에 던져진 뒤 200년의 시간여행을 거쳐 2023년으로 돌아오려고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편 강태하(배인혁)의 죽음 이후.

박씨의 결혼계약 이야기

‘박연우의 결혼계약 이야기’ 초반부는 박연우의 활발한 활약이 눈에 띄지 않아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었다. 현대로 전환하면서 그녀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며 코믹한 상황에 직면한다. 그러나 이미담(김여진)을 만나 자신의 재능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박연우의 매력과 존재감이 빛나기 시작한다. 조선의 어머니로부터 배운 한복 디자이너로서의 남다른 능력은 SH 서울 대표 민혜숙(진경)의 도전에 맞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박씨의 결혼계약 이야기

‘빨간 소매’, ‘박씨의 결혼계약 이야기’처럼 이세영은 캐릭터 소화에 탁월하다 일할 때 가장 빛나는 것. 성덕임이든 박연우든 두 캐릭터 모두 멜로적인 사랑에 빠진 인물이 아닌,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갖고 있는 인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낼 때 더욱 매력적이다.

박씨의 결혼계약 이야기

박씨의 결혼계약 이야기는 이세영이 선두에 나선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녀의 매력이 폭발하는 순간 시청자들도 이 드라마에 푹 빠지기 때문이다. 시청률 5.6%(닐슨코리아 기준)를 시작으로 두 배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박연우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6회에서는 9.6%를 기록했다. 웃음과 사랑스러움, 자신을 드러내는 자신감까지 겸비한 이세영의 매력으로 ‘박서준의 결혼계약기’가 다시 빛나기 시작했다.

출처: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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