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1회 편성 드라마 ‘킬링보트’·’개가 되어 좋은 날’ 흥행 실패로 끝났을 위험

주 1회 편성 드라마 ‘킬링보트’·’개가 되어 좋은 날’ 흥행 실패로 끝났을 위험

‘킬링보트’, ‘개가 되어 좋은 날’ 등 주 1회 방송되는 드라마들이 부진을 겪고 있다.

SBS 목요드라마 ‘더 킬링보트’가 11월 16일 조용히 종영된다. 그런 가운데 MBC 수목드라마 ‘ 개 키우기 좋은 날 ‘은 야구 중계로 인해 계속 지연되며 시청자들의 드라마에 대한 흥미를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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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보트’의 경우 원래 주 2회 편성으로 월화드라마로 편성됐다. 하지만 SBS가 돌연 드라마 월화 방송을 취소해 ‘킬링보트’가 목요일로 옮겨졌다. ‘개 되기 좋은 날’이 MBC 수목드라마 부문 실험작으로 선정됐다. SBS와 MBC 모두 드라마를 주 1회 편성으로 결정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킬링보트’는 초반 입소문을 타고 주목을 받으며 흥미진진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이례적인 방송 기획으로 인해 전개가 주춤해지면서 결국 드라마를 중간에 하차하는 시청자도 많았다. ‘킬링보트’는 베테랑 배우 박성웅, 박해진, ‘더 글로리’ 임지연 등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험한 방송방식의 역효과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하 시청률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삼%.

개가 되기 좋은 날

‘개 키우기 좋은 날’은 주 1회 편성이라는 위험한 편성 방식에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경기로 인해 예상치 못한 방송 취소를 겪기도 했다. 드라마는 첫 2주 공백 이후 시청률이 1%대까지 크게 하락했다.

실제로 지상파 방송사들은 일부 시청자들이 TV에서 볼 드라마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할 정도로 드라마 편성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상황은 돈의 논리로 설명할 수 있다. 방송 수익에 비해 드라마 제작비가 너무 크다는 계산이다.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의 등장과 경제위기로 인한 광고수익 감소, 배우들의 출연료 인상 등으로 방송사들은 드라마 투자에 많은 주저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상당한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인 히트작에만 선택하고 투자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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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주 1회 방송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은 작품도 있다. 예측 불가한 전개를 자랑하는 ‘ 펜트하우스3 ‘와 ‘ 슬기로운 의사생활 ‘ 시리즈는 매주 1화만 공개했음에도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펜트하우스3’가 마지막 회까지 시청자들의 결말을 궁금하게 만든 반면,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 회 독립된 스토리로 구성돼 드라마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 계속 시청할 필요가 없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방송 관계자는 “OTT가 계속 성장하면서 시청자들이 드라마 다시보기에 익숙해졌다. 따라서 주 1회 방송은 현재 지상파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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