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그린피스 대사 자격 논란에도 골프대회 참가

4월 10일(현지시간) 류준여l이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 캐디로 등장했다.

파3 콘테스트는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는 파3 골프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이 가족을 캐디로 초대하는 콘테스트입니다.

류준열 골프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은 4월 10일 엑스포츠뉴스에 “류준열이 절친한 친구 김주형과 함께 마스터스 파3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김주형과 종교가 같아 친구가 됐다.

긴장된 모습에도 류준열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김주형과 함께 파3 콘테스트를 마쳤다. 일정을 마친 김주현 역시 “큰형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류준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주형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류준열과 김주형은 서로의 어깨를 감싸 안았다. 배우 역시 능숙한 포즈로 공을 날리며 관객들을 향해 환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류준열은 이날도 취재진의 질문을 계속 피했다. 캐디로 활동한 소감을 묻자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한 말을 꼭 지키고 싶다”며 “소속사에 문의하시면 글로 답변해드리겠다”고 답했다.

류준열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최근 배우 한소희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으나 불과 몇 주 만에 결별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논란이 일었다.

‘나는 북극곰이다’라는 말로 유명한 환경운동가 이미지로 알려진 류준열은 환경 파괴에 크게 기여하는 골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네티즌들은 배우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홍보대사임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즐긴다고 비난하기 시작했다.

류준열씨 논란에 대해 그린피스는 “대사의 홍보활동은 본인의 선의에 따른 봉사활동이다. 이와 관련해 스폰서들의 질의를 검토 중”이라며 “이번 기회로 우리 앰버서더 관련 규정을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를 둘러싼 시끄러운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류준열은 여전히 ​​파3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다시 한 번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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