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이 외국인과의 연애 솔직담과 이상형을 밝혔다. 

산다라박이 과거 연애 경험을 회상하며 이상형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산다라박나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나비는 “아들이 이제 30개월이 되었는데, 끔찍한 2기가 시작됐다. 위험한 시기인데 하루종일 그 사람한테 ‘위험해요, 하지 마세요’라고 말해야 해요. 오후 4시에 어린이집에서 돌아와 잠들 때까지 몸으로 놀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산다라박

김태균은 나비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구했다. “산다라박 선배님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드린다. 산다라박의 이상형은 진정한 연인이자 이벤트 기획자이자 션, 차인표처럼 F형 성격을 지닌 남자 최수종이다.”

나비는 “그런 남자는 현실에 없다. 최수종은 독보적이다. 그와 같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혼자 살아야 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나비는 산다라박이 많은 남자들에게 쫓기고 있다는 루머를 꺼냈고, 이에 산다라박은 “일을 좋아해서 연애를 많이 해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열심히 할 생각이에요.” 나비는 “연애를 많이 해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산다라박은 외국인과 연애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학창시절 일주일간 외국인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간식도 주시고 숙제도 해주시더라고요.”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외국인 남자친구와 일주일 만에 어떻게 헤어졌느냐는 질문에 “그가 나에게 여러 차례 시시덕거렸다. 별로 마음에 안 들었는데, 계속해서 꼬시니까 나도 취하게 됐다. 그는 쇼핑몰에서 감자튀김을 먹던 중 ‘내 여자친구가 되어줄래?’라고 물었다. 그리고 나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일주일 동안 사귀었는데 특별한 감정은 없었다. 헤어지자는 말은 안하고, 취소하라는 문자만 보냈어요. 그래서 다음날 그 사람은 학교를 빼먹었어요.” 문자를 영어로 보냈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산다라박도 필리핀 남자들은 로맨틱하다고 털어놨다. “필리핀 문화가 그렇죠. 여자친구를 사귀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시기가 있다. 꽃을 주는 것, 문을 여는 것, 의자를 꺼내는 것은 기본이다.”

이에 나비는 “세상 남자들은 다 그런 것 같다.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단 성공하면 열정은 식습니다.” 나비는 “육아에 너무 지쳐서 우리 둘 다 힘들다”고 남편의 고충을 밝혔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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