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전 B.A.P 힘찬, 검찰에서 징역 7년 구형, 선처 호소

‘성범죄자’ 전 B.A.P 힘찬, 검찰에서 징역 7년 구형, 선처 호소

1월 16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최종심에서 검찰은 힘찬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됐다. 아울러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관찰 3년, 보호관찰 4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도 함께 요구했다. 아>

힘찬

검찰은 양형 이유에 대해 “피해자들이 해당 범죄로 인해 겪었던 극심한 정신적 고통과, 동일 범죄 재판 과정에서 또다시 강제 추행을 했다는 점, 범죄의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처벌이 끝난 후에도 재발한다”며 “아이돌 가수인 만큼 그의 행동이 10대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죄수복을 입고 법정에 등장한 힘찬은 고개를 숙인 뒤 최후 진술을 했다. 그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저의 행동으로 상처받고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피해자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한 일이 너무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최대한의 너그러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힘찬

힘찬은 2018년 경기도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2월 열린 2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다시 한국인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2022년 4월 서울 용산구의 한 술집에서 한 여성과 외국인 여성이 허리와 가슴을 만지는 모습.

힘찬은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합의금 1000만원을 지급한 뒤 선처를 호소했다. 또한 그는 2022년 5월 다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고, 진행 중인 이전 성추행 혐의에 대한 재판에 세 번째 성폭행 혐의도 추가됐다.

최종 선고 공판은 2월 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출처: N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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