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웰컴 투 삼달리’에서 다양한 매력의 삼달 연기 호평

신혜선이 새 드라마에서도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 삼달리’ 첫 방송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차영훈 감독은 신혜선 “캐릭터를 과장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말투와 매너로 다양한 드라마 장르를 소화해내는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 . 다음날 공개된 영상은 시청자들이 감독의 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혜선은 멜로와 인간, 슬랩스틱을 모두 갖춘 캐릭터 조삼달에 완벽하게 몰입해 시선을 강탈했다. 삼달 역을 맡은 그녀의 다양한 표정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고 “신혜선이 또 해냈다”고 감탄하게 만들었다.

신혜선

조삼달은 자신의 성격을 설명하기 위해 “실수하면 화가 풀릴 때까지 미친 짓을 계속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미친 여자’라고 부른다.” . 이는 남자친구의 외도 현장을 포착한 장면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삼달은 여느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슬퍼하기보다 분노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며 과감하게 언어적 반격을 가했다.

남자친구의 불륜 상대가 바로 자신의 비서인 방은주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삼달은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이내 마음을 진정시키며 은주에게 날카롭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신혜선

삼달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상처를 받는다. 삼달은 사랑하는 조수와 남자친구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불륜을 폭로해야 했다. 바람피운 사실이 드러나도 미안해하지 않는 청기의 태도는 삼달에게 더욱 상처를 주었다. 삼달은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언니들 앞에서 미친 짓을 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지만, 감정이 북받쳐 어린아이처럼 큰 소리로 울기 시작해 공감을 자아냈다. 겉으로는 강해 보이는 삼달도 마음은 여린 여자다. 계속되는 고통에 시달린 그녀는 그날의 행동을 아직도 반성하며 자신이 거친 말로 은주에게 상처를 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신혜선

삼달의 독특한 매력은 언니들, 독수리 오형제, 특히 조용필(지창욱) 등 자신이 편한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맥주를 마셨다고 혼난 엄마에게서 도망치려던 언니들의 멱살을 잡는 삼달의 장면과 용필과의 재회 장면은 이를 잘 증명했다. 삼달이 서울 생활을 떠나 고향 사람들과 얽혀가는 가운데, 그녀가 앞으로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어서오세요 삼달리’는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출처: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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