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신사동호랑이 장례식이 거행됩니다. 감사드리며 명복을 빕니다.

오늘(25일) 신사동호랑이 장례식이 거행됩니다. 감사드리며 명복을 빕니다.

신사동호랑이 의 장례는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예식 역시 가족과 동료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신사동호랑이는 지난 2월 23일 한 작업실에서 지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범죄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사동 호랑이

음악계는 충격에 빠졌다. 신사동호랭이는 2000년대 중반부터 약 20년 동안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하고 뮤지션으로 활동해왔습니다. 그는 사망하는 날까지 소속사 걸그룹 트라이비(TRI.BE) 외에도 탄(TAN) 등 아이돌 그룹의 컴백에 참여해 왔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날은 트라이비(TRI.BE)가 1년 만에 KBS 2TV ‘뮤직뱅크’로 컴백하는 날이기도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WAY’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들은 “신사동 호랑 프로듀서에게 피드백을 자주 받았다. 발음이 낯선 부분이 있으면 직접 녹음해 조언도 해준다”고 구체적인 작업 과정을 소개했다. 어느 날 아침, 그룹이 프로듀서를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게 될 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신사동 호랭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개인적인 추측도 제기되고 있지만, 네티즌들은 수많은 음악으로 한 시대를 즐겁게 만든 고인의 삶을 애도하는 데 더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신사동 호랭이의 음악 경력은 그만큼 화려합니다. 2005년 데뷔해 티아라브 ‘보핍보핍’, ‘롤리폴리’, 포미닛 ‘핫이슈’, ‘뮤직’, 비스트 ‘쇼크’, ‘픽션’, 에이핑크 ‘노노노’, ‘리멤버’ 등을 만들었다. EXID의 ‘위아래’, ‘DDD’, 모모랜드의 ‘뿜뿜’ 등이 있다.

신사동 호랑이

AB 엔터테인먼트 대표, 바나나컬쳐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거쳐, 최근에는 TR 엔터테인먼트 대표, 걸그룹 TRI.BE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3월 컴백 예정이었던 보이그룹 탄(TAN)의 새 앨범 작업도 사망 전날까지 진행됐다.

이에 부고 소식에 특히 2세대 그룹 멤버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티아라 은정과 소연, 포미닛 남지현, 피에스타 제이 등 많은 걸그룹 멤버들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히트곡 메이커로서 음악에 대한 진심을 담은 뮤지션이었다. 프로듀서의 한 지인은 “살면서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하며 스케줄이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내면서도 후배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그의 성실함과 인간미를 회상했다. ” 그 덕분에 우리는 K팝 청취자로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출처: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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