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하나증권은 SM엔터테인먼트(041510)에 대해 카카오(035720) 관련 리스크가 없다면 매우 매력적인 주가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비록 하반기 실적은 실망스럽기는 하지만 내년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투자의견은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165,000원을 유지한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 관련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고, 법적 문제도 있어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업계에서는 블랙핑크의 재계약, 마약 관련 이슈 등 인사 관련 리스크가 크게 반영돼 연예기획사 주가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리스크로 인해 2024년 예상 주가수익률(PER)은 17배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를 동방신기 입대 당시나 2022년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볼 수 있는 수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주가가 저점에 가까워지면서 공격적인 비중 확대를 고려할 수 있는 가격대라고 지적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3억원과 505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충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추이는 기존 기대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2024년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665억원으로 예상되며, 위버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연간 앨범 판매량 2500만장, 다양한 2차 판권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 1분기부터 에스파, NCT 드림, 리제 등 그룹의 컴백이 예정돼 있고, NCT 뉴팀의 정식 데뷔도 예정돼 있어 상반기부터 매니지먼트 수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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