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조용히 새 출발 알렸다 “소식이 늦게 전달됐다”

손석구, 조용히 새 출발 알렸다 “소식이 늦게 전달됐다”

손석구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했다고 마이데일리가 2월 5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소속사 SBD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손석구는 올해 초 전 SBD 재무이사와 함께 제작사를 설립했다. 전 소속사에서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에이전트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회사 이름은 Stannum이며, 지난 1월 2일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손석이 썸네일로

업계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손석구가 1인 기획사 설립 대신 제작사 설립을 선택했다. 앞으로는 감독과 작가 계약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연예계 관계자는 “손석구는 연기뿐 아니라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다. 프로듀서로서 또 다른 계획을 세운 것 같다”고 말했다.

아티스트가 전속계약 만료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해 CEO 겸 아티스트로 활동을 이어가는 사례는 여럿 있지만, 이들이 프로듀서로 나서는 경우는 드물다.

손석구는 이번 결정에 많은 고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son seok gu

소속사 관계자는 “손석구는 국내에서 연기를 시작했지만 해외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며 경영에 대해 고민해왔다. ‘손석구’라는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됐다. 이제는 작품을 찾는 것보다 그에게 찾아오는 작품이 많아졌다. 1인 기획사 운영에 부담감을 느끼기보다는 신뢰받는 매니저와의 에이전트 계약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선택한 것 같다”고 전했다.

어린 시절 다큐멘터리 감독을 꿈꿨던 손석구는 미국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전공하고 2016년 영화 ‘블랙스톤’으로 데뷔했다.

이후 ‘납치의원 미스터 클린’, ‘센스8 시즌2’, ‘마더’, ‘멜로가 체질’, ‘부정의 혼돈’, ‘지정생존자:60일’, ’60일’ 등의 작품에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DP’, ‘나의 해방 노트’, ‘The Roundup’, ‘Big Bet’. 영화 ‘언프레임’에서도 감독의 재능을 드러냈다.

그는 오는 2월 9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 패러독스’를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출처: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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