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김은숙 작가 ‘모든 일은 이루어진다’ 특별출연

2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송혜교가 새 드라마 ‘모든 일은 이루어진다’에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 송혜교는 해당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해 최대한 현지인들의 눈을 피하며 극비리에 촬영을 마쳤다.

송혜교가 드라마나 영화에 특별 출연하는 것은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김은숙 작가에 대한 충성심 때문에 내린 결정이다. ‘다 이루어지리라’는 송혜교와 KBS 2TV ‘태양의 후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등을 함께 작업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두 사람은 연예계 절친한 사이로, 김은숙은 지난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나에게 송혜교는 종교다”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일반적으로 특별출연은 보장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많지 않고 주로 국내에서 촬영됩니다. 하지만 송혜교는 두바이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은숙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10시간 동안 비행기를 탔다.

‘다 이루어지리라’는 영화 ‘극한직업’, ‘드림’, JTBC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하고 김우빈, 수지, 송혜교 등 배우들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그리고 안은진. 서로의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권력을 지닌 과잉 감정의 지니와 감정 없는 가영에게 행운인지 벌인지 알 수 없는 세 가지 소원이 주어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해 하반기 촬영을 완료할 예정이며, 작품은 2025년 방송될 예정이다.

송혜교는 차기작으로는 영화 ‘암흑수녀’를 선택했다. 이는 2014년 ‘찬란한 내 인생’ 이후 약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검은 수녀들’은 엑소시즘을 행하는 암흑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15년 영화 ‘검은 사제들’ 이후 두 번째 이야기이다. 지난 2월 22일 촬영을 시작한 영화에는 송혜교를 비롯해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문우진 등이 출연한다.

출처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