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진수사 스타 : 지드래곤, 장혁, 한재석, 이미숙
지드래곤 이전에도 국내 연예인 중 일부가 자진출두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지 드래곤이 경찰 조사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이에 그는 지난 11월 6일 인천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과의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 노현경찰서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과 대중 앞에 나타나 “마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마약 혐의를 자신있게 부인했다.
4시간 만에 경찰서를 나온 그는 기자들 앞에서 “필요한 진술과 모발 샘플을 제공하는 등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고 말했다. 조사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그냥 웃으면서 끝났다. 농담이야” .
2004년에는 배우 장혁 과 한재석이 병역 비리 혐의로 입건됐다. 두 사람은 한동안 침묵을 지킨 뒤 서울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두 배우는 병역브로커 A씨의 도움을 받아 불법적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조사를 마친 뒤 장혁은 “방법을 잘못 택한 것 같아 너무 걱정됐다”고 사과했다. 한재석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다시 신체검사를 받고 군 복무를 마쳤다.
2019년 이미숙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해결하기 위해 자진해서 검찰을 찾았다. 당시 故 장자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에서 “추가 조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 고인의 명예는 국민 모두가 인정하는 조사를 통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미숙씨의 자진 출석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한 보도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언론은 장자연 전 김 대표의 재판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미숙 측은 “배우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며 이미 무죄 판결을 받은 지 오래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당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떠나 언급된 연예인들은 모두 대한민국 연예계를 뒤흔든 대형 사건에 연루됐다. 루머와 의혹이 급속도로 퍼지는 가운데 긴급하게 자발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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