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C, 미국 콘서트에서 잘못된 유니폼 사건 이후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FC 방문 초대

걸그룹 STAYC(스테이씨)가 최근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풋볼클럽을 방문했다.

STAYC는 스코틀랜드 명문 축구클럽인 레인저스 풋볼 클럽(Rangers Football Club)의 초청으로 지난 11월 6일(현지시간) 글래스고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Ibrox Stadium)을 방문했다. 레인저스 FC는 150년 이상의 전통과 55개의 프리미어십 타이틀을 보유한 스코틀랜드 최고의 축구 클럽 중 하나입니다.

이날 STAYC는 레인저스 FC의 홈구장인 글래스글로의 아이브록스 스타디움에 유니폼 수여식 참석차 등장해 스태프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경기장을 둘러봤다.

멤버들은 경기장을 배경으로 테디베어 챌린지를 촬영하며 특유의 ‘틴프레쉬’ 에너지를 발산했다. 걸그룹 레인저스 박물관을 찾은 이들은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도 했다.

앞서 STAYC는 첫 번째 월드 투어 ‘TEENFRESH’의 미국 댈러스 공연에서 텍사스를 연고로 하는 야구단 텍사스 레인저스 대신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FC의 유니폼을 입는 실수를 저질렀다. 클럽 이름의 유사성 때문에 발생한 이 사건은 영국 BBC,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의 헤드라인으로 집중 조명됐다.

이후 레인저스FC는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레인저스FC를 소개해준 STAYC 멤버들에게 감사하다”며 걸그룹을 스코틀랜드로 초청했다. 초청에 대해 STAYC는 “이러한 예상치 못한 사건에도 유쾌한 반응을 보여주신 레인저스FC에게 감사드린다. 스코틀랜드와 레인저스FC 팬들에게 인사할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