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빛낸 인재 : 3번 송혜교, 2번 박은빈, 1번은?

남궁민이 2023년을 빛낸 인재 1위에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제주도 제외) 1,76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3년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인재는 배우였다MBC 드라마 ‘내 사랑’에 출연한 남궁민이 20.2%로 1위를 차지했다.

그에 이어 박은빈(6.4%)이 2위를 차지했으며, 송혜 -kyo(6.3%)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남궁민

청나라 침략을 배경으로 8~9월 1부, 10~11월 2부가 방송되는 MBC ‘내 사랑’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과 긍정을 찾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갤럽이 선정한 10~11월 선호 방송영상 프로그램 순위 1위에 올랐으며, 특히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01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데뷔한 남궁민은 영화 ‘더티 카니발’, SBS 드라마 ‘리멤버’ 등 다양한 작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쌓아왔다.

남궁민

2017년에는 KBS2 드라마 ‘좋은 관리자’, SBS 드라마 ‘왜곡’에 이어 ‘KBS 연기대상’,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믿고 보는 배우’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2020년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 2021년 MBC ‘더 베일’로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해 SBS 드라마 ‘1달러 변호사’에서 정의로운 변호사 천지훈 역을 연기하는 등 매년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박은빈

2위는 박은빈이 차지했다. 지난해 ENA 드라마 ‘변호사 우변호사’에서 쌓아온 연기력을 선보인 데 이어 올해 tvN 드라마 ‘표류의 디바’에서는 주인공 서목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여기서 그녀는 캐릭터가 가수가 되는 과정에서 선보인 11곡을 모두 직접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박은빈은 1996년 데뷔 이후 공백기 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JTBC 드라마 ‘안녕, 나의 스무살’에서 , 그녀는 차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술과 욕설에 능숙한 송지원 역을 맡았다. 여장 연기를 선보인 KBS2 드라마 ‘왕의 애정’은 국제 에미상에서 최우수 텔레노벨라상을 받기도 했다.

3위는 송혜교에게 돌아갔다. 올해 넷플릭스 웹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고등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꾀하는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전례 없는 냉철함을 선사했다. 스릴 넘치는 복수극과 송혜교의 첫 19세 연기가 만나 큰 인기를 끌었다.

송혜교 영광

1981년생 배우 송혜교는 1996년 15세의 나이로 ‘선경 스마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다양한 연기 활동을 거쳐 2000년 KBS 드라마 ‘가을동화’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안은진, 송중기, 최수종, 김해숙, 한석규& 김혜수(공동 8위).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올해의 탤런트’ 1위 작품은 모두 지상파 드라마였지만, 2018년부터는 비지상파 드라마가 더 많이 등장했다. 지난해까지는 tvN 드라마가 압도적이었지만, 올해는 JTBC의 진출과 글로벌 OTT 플랫폼의 영향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률은 29.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위키트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