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 전소미 신곡 뮤직비디오 표절 의혹 인정, 사과 및 해당 장면 삭제

전소미 소속사가 신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장면 표절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전소미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전소미의 ‘빨리 감기’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다른 작품의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바로 확인했다. 장면을 삭제하고 수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장면을 교체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소속사로서 업무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아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전소미는 지난 8월 7일 EP앨범 ‘Game Pla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후 ‘Fast Forward’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캐릭터가 일본 유명 작가 타카하시 루미코의 만화 ‘우르세이 야츠라’의 캐릭터와 매우 흡사해 표절 의혹이 불거졌다.

타카하시 루미코는 ‘란마 1/2’, ‘이누야샤’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한국의 유명 작가다.

이하 전소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더블랙레이블입니다.

당사는 전소미 EP 앨범의 타이틀곡 ‘Fast Forward’ 뮤직비디오 공개 후 영상에 등장하는 애니 캐릭터가 다른 작품의 캐릭터와 유사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즉시 상황을 검토하여 해당 장면을 삭제 및 수정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현장을 신속하게 교체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소속사로서 업무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아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