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기사 꽃’ 아이유 남주인공에서 ‘핫남주인공’으로

1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기사꽃’ 최종회에서는 궁극의 악역 석지성(김상중 분)이 평민으로 강등되는 최후의 운명을 맞았다. 조예화(이하이니 분)와 박수호( 이종원 분 )는 과거의 아픔을 딛고 서로의 삶을 온전히 받아들이며 행복을 찾았다.

이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최고 시청률 18.4%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MBC 금토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도 세웠다.

‘기사의 꽃’에서 박수호 역으로 떠오른 이종원이 데뷔 후 첫 사극에 도전했다.

이종원

이기적인 외모와 독보적인 검술, 능력을 갖춘 인물이지만 음모로 인해 부모를 살해한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다. 조심스럽게 생활하면서도 미망인인 예화(이하늬 역)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함께 극의 중심을 이끌었다.

이종원은 안정적인 연기로 박수호 역을 자연스럽게 소화했으며, 이하니와는 싱그러우면서도 빈틈없는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184cm의 큰 키에 모델 출신의 이력이 무기가 되어 시원한 액션을 소화하며 믿음직한 남자주인공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종원의 배우로서의 길은 모델을 꿈꾸던 시절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차근차근 목표를 달성해왔다.

그는 2018년 웹드라마 ‘백투더퓨처’를 통해 연기에 발을 담그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지난 2018년 이승환의 ‘귀에만 들려’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의 꿈을 이루기 시작했다.

이종원

‘XX’, ‘나를 사랑한 스파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우리 가족입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황금수저’ 등 다양한 웹드라마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기사의 꽃’을 선보였습니다.

2021년에는 아이유 ‘딸기달’ 뮤직비디오 의 남자주인공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종원은 2022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촬영이 꿈만 같았고, 지금도 그렇다. 나에게 아이유는 마치 꿈 속에만 존재하는 판타지 속 인물 같았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다. 나에게 많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종원의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작품은 비투비 멤버이자 배우 육성재와 함께 주연을 맡은 MBC 드라마 ‘황금수저’다.

‘황금수저’에서는 흙수저 이승천(육성재)의 삶에 갑자기 얽히게 되는 대기업 상속자 황태용 역을 맡았다. 이어 ‘기사꽃’에서는 이하늬와 시너지를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이종원의 다음 행보에 이종원의 이름과 얼굴이 단단히 각인될지 기대를 모은다.

출처 : 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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