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박준규 체납자 “국세청이 공개한 이름”

가수 박유천(37)과 배우 박준규(59)가 수억 원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

국세청은 14일 국세청 홈페이지에 고액·상습 체납자 7966명, 부정 기부금 수수단체 41명, 탈세자 31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를 포함해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아 실명이 드러났다. 총 체납액은 4억900만원이다.

‘시골’, ‘이중검객’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박준규도 2015년 종합소득세를 포함해 총 6건의 세금을 체납한 혐의로 이름이 공개됐다. 3억 3400만원.

‘아이리스’, ‘로비스트’, ‘감옥꽃’ 등 다양한 히트작을 집필한 드라마 작가 최완규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보조작가에게 지급되지 않은 인건비를 허위로 신고해 11억6000만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았다.

출처: 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