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금 3100만달러 루머 해명

YG가 블랙핑크에게 그룹 재계약 대가로 무려 3100만 달러(약 330억 원)를 지급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소속사 측은 이렇게 주장을 해명했다.

YG의 2023년 자산과 지출 내역이 담긴 재무 보고서가 온라인 에 퍼지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YG가 지수, 제니, 로제, 리사에게 계약금으로 750만 달러를 지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론했다. 그룹 재계약을 위해

이에 YG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K-Netz, YG가 그룹 재계약 대가로 블랙핑크에게 3,100만 달러 지불했다고 주장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금 3100만달러 루머 해명
(사진출처 : 블랙핑크(매일경제))

특히 이런 추측은 지난 3월 21일 금융감독원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사업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촉발됐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YG레이블이 재계약을 위해 취득한 총 금액은 411억8500만 원(3090만 달러)이다.

이번 선지급(계약금)은 2023년에 이루어졌으며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YG는 단체 전속계약을 갱신한 블랙핑크와 신인 아티스트 베이비몬스터와의 재계약 외에는 별다른 영입이 없었다.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금 3100만달러 루머 해명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금 3100만달러 루머 해명 (사진=매일경제)

2023년 12월 YG엔터테인먼트는 콰르텟과 그룹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3천만 달러가 넘는 계약금 대부분이 블랙핑크만을 위해 지출된 것으로 해석된다.

YG, 블랙핑크 재계약금 루머에 답변

이러한 주장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한국 언론에도 보도되자 YG는 이에 대해 성명을 내고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작년에는 블랙핑크뿐만 아니라 여러 IP에 대한 재계약과 신규 계약도 있었습니다. 계약 내용을 모두 공개할 수는 없으나 해당 금액(412억원)을 블랙핑크만의 계약금으로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금 3100만달러 루머 해명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로고 (Business Post))

이어 언론은 후속 보도로 블랙핑크가 최대 100억 원(750만 달러)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는 이렇게 추측했다.

“전속 계약금 약 412억원 규모를 고려하면, 다른 IP 계약까지 포함하더라도 몸값이 압도적으로 높은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계약 금액은 100억에 가까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각 750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재계약금 3100만달러 루머 해명
(사진출처 : 블랙핑크(SBS))

조선일보는 이를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2022년 YG가 전속계약금 상당액으로 취득한 무형자산 금액은 1000만원에 불과하다. ($7.5,000). 불과 1년 만에 전속계약 비용이 (블랙핑크 이후) 400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룹 활동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YG는 그룹의 향후 계획도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정식 데뷔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트레저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까지 활동 무대를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그룹 활동 계획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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