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 ZB1 김지웅 음성분석 결과 ‘다른 목소리로 하는 욕설’ 공개

디스패치, ZB1 김지웅 음성분석 결과 ‘다른 목소리로 하는 욕설’ 공개

디스패치는 최근 법의학연구소가 김지웅의 음성 분석을 진행하고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정리한 결과를 입수했다.

팬콜 영상에서 어떤 말이 나오셨나요? (발음분석)

분석에는 두 가지 유형의 영상이 사용되었습니다. 먼저 팬K가 SNS에 공개한 영상은 A, B, C 세 부분으로 나눠졌다. 또 다른 자료는 해당 행사의 CCTV 영상이었다. CCTV 속 김지웅 입 모양과 팬 영상 속 소리가 동일한지 확인하고 싶었다.

디스패치, ZB1 김지웅 목소리 공개

인간의 소리를 분석하는 방법인 ‘포먼트(formant)’를 이용하여 A구간은 ‘고마워요’, B구간은 ‘무음+씨발’, C구간은 ‘이상해요/의심스럽습니다’였습니다.

누가 그걸 말했어? (발표자 분석)

K는 화자가 김지웅이라고 추정했다. A부분을 생각해보면 김지웅의 목소리였다. 하지만 B 구간부터는 스태프가 손으로 화면을 가리는 장면이 녹화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각 섹션의 주파수(피치)에 따라 화자를 분석했다.

디스패치, ZB1 김지웅 목소리 공개

핵심은 B 구간이다. B 구간의 사운드는 동일한 음역 에 속해 한 사람의 목소리를 암시할 수도 있지만, 김지웅의 목소리라고 단정하기에는 부족하다. 섹션 C에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발표자는 김지웅이었나? (위조분석)

섹션의 연결은 어떻습니까? 전문가들은 AB의 파형을 확장해 ‘주파수 응답 파형’이 지속적으로 기록된다고 했으나 서로 다른 값을 발견했다. 이때 음높이와 톤이 달라 “AB의 목소리는 각기 다른 목소리를 지닌 서로 다른 화자에 속한 것 같다”는 판단으로 이어진다 .

BC 분석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얻어졌다 . 전문가들은 “A구간과 C구간의 성부의 발음은 음높이 처리를 통해 조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B구간의 발음은 A, C에 비해 상대적으로 뚜렷이 구별된다. B구간은 의도적으로 ”로 녹음한 것으로 전해진다. 씨발’은 음정 처리 없이 청취자의 집중력을 극대화한다.”

디스패치, ZB1 김지웅 목소리 공개

이어 “팬 영상의 흔들림과 피사체(인물, 휴대폰 등)의 움직임 등으로 볼 때 B구간은 다른 기기와 외부에서 삽입된 음성으로 녹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행사상황 (현장직원 인터뷰)

팬콜 행사 당시 현장의 CCTV 영상도 자료로 활용됐다. 하지만 김지웅의 입 모양은 옆 멤버의 머리에 가려져 있어 구별하기 어려웠다.

디스패치, ZB1 김지웅 목소리 공개

이어 디스패치는 현장에 있던 직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콜에는 멤버별로 스태프가 동행했다. 김지웅의 업무를 맡은 D씨는 CD회사 직원이다. 이날 D는 김지웅 바로 앞에 앉았다. D와 김지웅은 이어폰을 연결해 실시간으로 함께 통화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에 D씨는 “김지웅이 K와의 대화에서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김지웅이 욕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욕설 같은 건 들어본 적도 없어요.”

이어 “우리 옆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다. 욕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팬콜 때 절대 할 수 없는 일이고, 욕설 도 들은 적 없다”고 말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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