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써니, SM엔터테인먼트+아이돌 공식 탈퇴, 소속사 입장

소녀시대 써니, SM엔터테인먼트+아이돌 공식 탈퇴, 소속사 입장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가 16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게 됐다.

K팝 아이콘의 다음 행보는?

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써니, 16년 만에 하차

소녀시대 써니
(사진 : 인스타그램: @515sunnyday)

앞서 지난 8월 5일 소녀시대 데뷔 16주년을 맞아 ‘Gee’는 공식 SNS에 써니를 제외한 멤버들의 스페셜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미 그룹을 탈퇴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써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에게 편지를 남겼다.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와 함께 들려드릴 이야기가 있습니다.

먼저 멤버들과 가족들, 스태프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16년동안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아요.

오늘 19살 이순규(본명)의 소녀시대 써니로 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SM엔터테인먼트에 감사와 인사를 전합니다.

화창한
(사진설명 : 소녀시대 트위터)

그녀는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이어 “16년의 연예 활동 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모든 매니저님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로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드린다. .”

써니는 함께 소녀시대 멤버들과 소원(팬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소녀시대로 데뷔해서 멤버들과 함께 소원을 만나서 매일매일이 행복할 수가 없어요.”

써니는 퇴사 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이제 저는 용감해지고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관점에서 제 자신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팬분들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오랜 시간 응원해주신 고마운 분들 덕분입니다. 앞으로 어떤 날이 오더라도 활력이 넘치는 ‘써니’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지금부터 좋은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창한
(사진설명 : 소녀시대 트위터)

SM엔터테인먼트도 공식입장을 내고 써니의 탈퇴를 확인했다.

“써니와 당사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저희와 함께 좋은 활동 보여주신 써니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써니가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써니는 제시카, 티파니, 서현, 수영에 이어 다섯 번째 SM 탈퇴 멤버가 됐다. 몇 번의 소속사 활동에도 불구하고 멤버는 16년 동안 SM과의 의리를 지켰다.

하지만 올해 초 써니의 친삼촌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SM을 떠나면서 써니와도 인연이 끊긴 요인 중 하나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녀시대 써니 과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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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소녀시대 트위터)

써니는 2007년 8월 5일 ‘다시 만난 세계’로 소녀시대의 보컬로 데뷔했다. 특유의 음색은 ‘Gee’, ‘The Boys’, ‘I Got a Boy’, ‘Lion Heart’, ‘Oh!’ 등 다양한 히트곡에 풍미를 더했다.

써니는 귀여운 외모와 뛰어난 목소리, 밝고 솔직한 성격으로 음악 활동은 물론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사랑받았다.

SM을 떠난 써니는 이제 데뷔 16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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