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블러드 프리’ 대본 받은 날 ‘드디어 왔다’ 일기 썼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블러드 프리’ 제작발표회가 4월 8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박철환 감독, 주지훈, 한효주 , 이희준이 참석했다. , 그리고 이무생.

‘블러드 프리’는 세포배양육 시대를 연 생명공학 기업 비에프(BF)의 CEO 윤자유(한효주)와 군인 출신 경호원 우채운(주)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다. 자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지훈)은 의문의 죽음과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한효주

이번 드라마는 ‘비밀의 숲’으로 제54회 백상예술대상 각본상을 받은 이수연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그녀는 드라마 최초로 세포배양육이라는 주제에 도전한다.

한효주는 ‘블러드 프리’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이 시대에 다룰 수 있는 소재라 이야기가 참 기발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대본을 한 번에 다 완성했고, 대본을 읽은 날 일기도 썼다. ‘드디어 이런 좋은 대본이 나에게 왔구나’라고 생각하며 너무 기뻤던 기억이 난다. 그런 대본을 받고 심장이 쿵쾅거렸다”고 말했다.

주지훈 역시 “’블러드 프리’는 다소 무거울 수도 있고 깊은 생각이 필요한 주제를 다룬다. 진입장벽을 낮추어 ‘이 이야기를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라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대본”이라며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써주신 작가님을 존경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무생씨는 “세포배양육이 어느 정도 상용화가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고, 거기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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