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동창, 김희라 옹호 증언 “빅상지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다”

고교 동창, 김희라 옹호 증언 “빅상지는 그다지 유명하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김히어라의 고등학교 친구라고 주장하며 김히어라가 좋은 사람이었다고 주장했다.

김희오라와 고등학교 3년 동안 연기과 같은 반을 공부하며 지금까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동급생 A씨는 16일 스포츠서울과의 통화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히어라의 주장처럼 A씨는 배우가 평범하고 모범적인 고등학교 시절 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김히어라

A씨에 따르면 김희라는 누구에게나 자신있게 다가가는 친구였다. 그들은 “연기과가 하나밖에 없어서 3년 동안 같이 공부했다. 우리 모두 연기를 좋아해서 서로 친해질 수밖에 없었어요. 에오라를 포함해 내 친구들은 모두 친절했어요. 남들과 별로 어울리지 않는 친구가 있어서 에오라는 그 친구에게 거침없이 다가갔다”고 말했다.

A씨는 원주에서 중학교를 다니지 않고 원주로만 가서 김희라의 고등학교에 다녔다. A씨는 기사에 따르면 빅상지는 원주에서 꽤 유명한 논란 집단이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A씨는 당시 고등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빅상지의 존재를 몰랐다고 주장했다.

A씨는 “중학교 시절에는 인터넷 카페를 만들고 거기서 사귄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유행이었다. 빅상지는 최근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당시에는 원주에서 인기가 없는 그룹이었다”고 말했다.

A씨는 김히어라에 대한 고등학교 시절 감상에 대해 “선생님들과 친하게 지냈고,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늘 칭찬해주셨다. 어라는 연기도 잘하고 발레도 잘했어요. 예전에 선생님께서 역할분배를 좀 불공평하게 하신 적이 있는데, 에오라가 이에 대해 반대했던 기억이 납니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타입이었죠.”

김히어라

이어 “에오라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누구도 무시한 적이 없다. 그녀는 목소리를 높이지도 않았고, 갈등을 일으키지도 않았고, 누구에게도 무례하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다정한 외모는 아니지만 항상 따뜻한 미소로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해줬다”며 “친하지 않은 친구들도 ‘놀리면 얼굴 빨개지는 사람 에오라 아니었냐’고 묻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창백한 하얀 피부를 갖고 있나요?’ 다른 아이들이 놀려도 에오라는 절대 화를 내지 않았어요.”

A씨의 기억 속에 김희라는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았던 친구였다. “에오라가 작은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했어요. 연기를 너무 잘해서 주연을 많이 맡았어요. 친구들도 에오라의 연극을 관람하라는 초대를 받았습니다.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한동안 옥탑방에서 생활하기도 했다”며 “남들이 예능 등 예능으로 전향하자 에오라는 고전 연기를 고집했다. 드디어 이름을 알렸는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서 속상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녀를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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