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현실에서 나쁜 남자가 아님을 입증했다.

스페셜 MC나 게스트가 등장할 때마다 열광적인 환영을 받는 것과 달리 ‘미운 우리 새끼’ 엄마들은 이이경을 보고 “나쁜 놈”, “나쁜 놈들 중에 제일 나쁜 놈” 등 비난을 쏟아냈다.

이이경은 최근 tvN 드라마 ‘남편과 결혼하라’에서 아내의 절친과 바람을 피우는 나쁜 남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국민 나쁜남자’로 등극했다. 그는 “요즘 만난 사람들 중 90%가 같은 반응이었다”며 “갑자기 이웃이 자신을 향해 폭력적인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시청자들은 본편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이날 녹화에서 이이경은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미운 우리 새끼’ 엄마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MC 신동엽은 이이경을 주변 사람들을 잘 챙겨주는 사람으로 소개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인 친구에게 1억 원을 주고 치킨집 창업을 도운 사연을 전했다. 다양한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은 ‘진짜 이이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이경은 “올 겨울 내내 보일러를 켜지 않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기업 이사 출신인 아버지에게 배운 특별한 방법으로 추운 겨울을 견뎌낸 그는 한 달에 휘발유 비용이 2만원밖에 안 든다는 일화를 밝혔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종국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그렇게 알뜰하지 않다”고 말했다.

새 회차는 2월 18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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