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전 재산을 갈취했다고 고백한 남자 가수

이민우는 지난 10월 채널A ‘절친 토크 다큐 4인 테이블’에 출연해 “연예인은 사기 대상이 되기 쉽다. 낯선 사람보다는 가까운 지인에게 사기를 당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나의 경우 사기는 물론 심한 가스라이팅까지 경험했다. 가스라이팅을 심하게 당했어요.” 그는 지인이 자신의 돈을 탐내며 계획적으로 접근했다고 진술했다.

이민우

이민우는 “그들이 내가 지금까지 벌어들인 재산을 모두 갈취했다. 내가 숨고 싶을 때 그 사람이 손을 내밀었다. 그들은 멋져 보였습니다.”

이민우 누나는 “2년 뒤에야 그 이야기를 알게 됐다. 민우의 약점을 이용해 3년 동안 정신적 모욕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가장 소중한 가족과 신화 활동을 이용한 협박으로 누구에게도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 3년 동안 저는 극심한 정신적 굴욕을 겪었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은 뒤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돈을 사취하려는 악의적인 의도를 알면서도 거기에 빠졌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은 내 인생이 아니었습니다. 나는 일종의 통제를 받고 있었습니다. 죽고 싶은 생각까지 했어요.” 그는 “가족을 생각하니 평정심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됐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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