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가 네티즌 반응을 보는 습관을 언급했다.

손석구는 새 영화 ‘트롤 팩토리’ 개봉을 앞두고 지난 3월 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가졌다.

‘트롤 팩토리’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솔직하게 쓰는 임상진 기자가 익명의 제보자로 인해 온라인 여론조작 의혹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손석구는 자신의 기사와 관련된 조작 사실을 알아내고 역전을 시도하는 저널리스트 임상진 역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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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는 최근 유튜브 콘텐츠 ‘짱브로’에 출연해 게이 남성들이 뽑은 연예인 중 1위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는 “동성애자들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어서 패스하기엔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위키트리 기자는 손석구에게 네티즌들의 댓글을 자주 읽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배우는 “댓글도 잘 본다. 작품을 홍보하면서 댓글을 보면 사람들이 작품 속에서 당신의 성격을 어떻게 정의하는지 알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만든 프로젝트를 해석하기 위해 댓글을 읽는 편이에요.”

손석구는 댓글에 쉽게 영향을 받느냐는 질문에 “예를 들어 ‘이렇게 행동하면 된다, 저렇게 행동해야 한다’는 댓글이 직업적으로는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의견으로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나는 ‘그들이 그렇게 느끼는구나’라고 말할 것입니다.”

한편, ‘트롤 팩토리’는 오는 3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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