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송중기 대사, 송혜교와의 이혼을 연상시킨다?

배우 송중기는 지난 3월 3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8회에서 2021년 인기 드라마 ‘빈센조’에서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늑대소년'(2012), ‘태양의 후예'(2016), ‘승리호'(2021), ‘빈센조'(2021) 등 송중기의 대표작을 떠올리는 대화는 물론이고 ‘빈센조'(2021)까지. 다시 태어난 부자'(2022) 송중기의 대사는 시청자들에게 배우 송혜교와의 이혼 논란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송중기 눈물의 여왕 썸네일

빈센조는 홍해인(김지원 분)의 이혼 변호사로 등장해 남편 백현우( 김수현 분 )와 이혼에 대해 논의하는 장면에서 빈센조는 이혼 사유를 듣고 “불가능하다”며 화를 낸다.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라는 백현우의 변호사의 말에 이탈리아어로 욕까지 했다. 빈센조는 그런 변명은 해인의 남편이 성격이 좋지 않아 이혼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후 빈센조는 “바쁜 스케줄로 인해 멀어진 것”, “좋은 친구가 되기로 합의했다”, “서로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는 것” 등 다른 이유를 제시했다.

그 말을 들은 홍해인은 마지막 문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빈센조는 “내가 보기엔 그런 일을 한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냥 변명일 뿐이야.”

해당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연예인 커플들이 헤어지거나 이혼할 때 가장 많이 하는 핑계 중 이혼 사유에 대한 송중기의 대사를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송중기와 송혜교가 이혼했을 때 송혜교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반면, 송중기 측은 이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내용 공개를 거부했다. 비공개로 이혼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눈물의 여왕’ 대사로 전처를 조롱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이 밖에도 송중기, 송혜교뿐만 아니라 많은 한류 스타 커플들도 이혼 사유를 비슷한 이유로 꼽았다.

그 사이 송중기의 카메오 출연으로 ‘눈물의 여왕’은 16.1%에 도달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2023년에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역시 짧지만 인상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은 송중기에게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케이티 루이스 손더스와 재혼해 첫 아이를 낳은 뒤 오랫동안 네티즌들로부터 각종 루머와 혹평을 받았다. 송혜교와 이혼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케이티와 교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는 인터뷰와 언론 행사에서 성격과 태도에 대한 논란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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