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려욱, 전 타히티 아리+아이돌과 결혼, 엘프들에게 진심 어린 편지 쓴다

려욱이 오랜 연인이자 K팝 걸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결혼을 확정했다.

슈퍼주니어 려욱, 전 타히티 아리+아이돌과 결혼, 엘프들에게 진심 어린 편지 쓴다
(사진 :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려욱, 전 타히티 멤버 아리와 결혼 확정

슈퍼주니어 려욱은 29일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게재해 오랜 연인 타히티 출신 아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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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려욱, 아리(뉴스1))

편지에 따르면 려욱은 이제 어느덧 38세, 데뷔 20주년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가수는 슈퍼주니어와 ELF의 유대감이 얼마나 소중한지 탐구한 뒤 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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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스타그램 : @ryeo9ook)

이어 려욱은 오랜 여자친구인 아리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결정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이뤄졌다고 밝혔다. 가수 이혜진이 오는 5월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수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해 사과를 이어갔다. 이후 려욱은 슈퍼주니어 멤버로서, 그리고 솔로 가수로서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래에서 그의 편지 전문을 읽어보세요:

“푸른 별빛 같은 우리 ELF에게.

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려욱입니다.

저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자 온 힘을 다해 응원해주시고 사랑을 보내주시는 ELF 여러분께 직접 전해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습니다. 저는 제 진심이 여러분께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편지를 씁니다.

2005년 11월 6일. 초겨울, 처음으로 ELF를 만난 날이다. 그때 나는 19살이었습니다. 현재의 김려욱은 이제 38세, 데뷔 후 20번째가 되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리 ELF들은 늘 우리 곁에 있어줬어요. 행복한 일과 슬픈 일을 겪으면서 우리는 더 강해진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고 싶지만, 말하기에도 조심스럽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한테 만나는 사람이 있어요. 함께 지내는 동안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와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오랫동안 고민해왔습니다.

멤버들과 회사 식구들과 오랜 논의 끝에 올 봄인 5월 말에 결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완벽하지 않고 서툴더라도 응원해주시는 우리 엘프들에게 항상 너무 감사해요. 한편, 이번 소식으로 놀라셨을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계속해서 슈퍼주니어 려욱, 가수 려욱으로 열심히 활동한다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의 결정에 힘을 주시고 지지해 주신 멤버들과 SM 소속사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엘프! 날씨는 아직 많이 춥습니다. 항상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해요.”

인스타그램에 공유된 글

려욱이랑 아리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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