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앨범 9장만 판 뒤 반응: ‘사실 부끄럽지 않아요…’

‘과소평가’된 K팝 아이돌은 발매 후 단 9장의 앨범 판매량만 기록했지만, 슬픈 소식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자 뒤늦게 그의 음악에 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K팝에서는 음반 판매량이 그룹 성공의 가장 큰 지표 중 하나가 됐다. 이는 팬덤의 지지도와 구매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가요계에서 입지를 구축하는 데 큰 요인이 된다.

‘BIG 4’ 소속 아티스트들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음반 판매량이 저조해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중소 기획사 뮤지션과 가수들이 많다.

헬로 글룸(HELLO GLOOM), ‘마마시타’ 앨범 발매 첫날 9장만 판매

앨범 9장만 팔린 K팝 아이돌 반응: '사실 부끄럽지 않은데...'
(사진설명 : 헬로글룸/웅재(케이팝핑))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K팝 아이돌은 아이돌이 된다는 것은 단지 인기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그 뒤에 숨은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기에 만들어지는 음악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K팝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

그런 맥락에서, K팝 음반 실물 및 디지털 통계 전용 X 계정 @/KOREAN SALES는 지난 3월 27일 네 번째 싱글 앨범 ‘마마시타’를 발표한 아티스트 헬로 글룸(HELLO GLOOM)의 판매량 첫 날을 공유했다.

한터차트 기준, K팝 보이그룹 임팩트(IMFACT)의 웅재로도 알려진 아티스트는 신인임에도 현저히 낮은 9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신예스타도 아니고 2016년 스타제국 엔터테인먼트로 데뷔한 3세대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지난 8년간 특히 해외 팬들 사이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뒀지만, 2020년 멤버들이 군 입대를 시작한 이후, 그리고 스타제국으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후 그들의 팬덤인 IF도 흩어지는 듯했다.

그들은 팬들에게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결국 웅재와 공동으로 레이블 WAYBETTER를 설립하고, HELLO GLOOM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등 솔로 활동에 집중했다.

지난 3월 22일 네 번째 싱글 앨범 ‘마마시타’로 컴백했다.

임팩트 웅재, 앨범 9장만 팔아도 긍정성 인정받아

이어 27일 그의 피지컬 앨범 판매량이 공개됐고, 놀랍게도 엑스에서 자신의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듯한 아이돌이 이에 화답하며 이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표현했다.

그는 답답함을 보이기보다는 자신의 앨범을 대신 가져와준 9명의 팬에게 감사하다고 칭찬했고, 다른 네티즌들에게도 자신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젠장,, 그런데 제 앨범을 구매해주신 팬 여러분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부끄럽지 않아요. 우리 음악, 뮤직비디오를 정말 잘 만들어주니까 꼭 시청해주세요. 다들 좋아하실 거라 믿습니다.”

그는 계속했다:

“9시든 1시든 제 앨범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웅재 역시 자신의 X피드에 이를 다시 게시하며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기로 결정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상관없어요. 어쨌든 우리는 괜찮을 거예요.”

그의 태도 덕분에 실제로 더 많은 K팝 팬들이 그의 발매를 확인하게 되었고 일부는 심지어 앨범 구매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그의 긍정적인 태도도 이유 중 하나지만, 사람들은 그의 발매를 듣고 실제로 꽤 좋았다고 강조하며 팬이 되기 시작했다.

한편, HELLO GLOOM(웅재)은 WAYBETTER의 공동 창업자인 from20과 함께 오는 4월 유럽 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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