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이 블랙핑크 제니 스타일을 따라했다? 원스들이 아이돌을 지킨다
트와이스 나연은 SNS 상에서 의상 스타일을 겹쳐 블랙핑크 제니를 따라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트와이스 나연이 블랙핑크 제니의 아이코닉 ‘이효리 레드카펫’을 따라했다?
두 글로벌 K팝 스타는 2월 16일 인스티즈 와 인스타그램에서 두 사람이 입었던 비슷한 의상을 팬들과 누리꾼들이 발견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나연이 제니의 스타일을 표절했다는 비난을 받자 트와이스 팬덤인 원스들은 발빠르게 그녀를 옹호했다.
특히, 한 인스타그램 팬 계정에 트와이스 나연이 빨간색 테마의 의상을 입은 릴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영상 속 그녀는 꽃과 인조 퍼로 수놓은 미니스커트와 원숄더 탑, 메쉬 스타킹, 하이힐 샌들을 매치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나연은 하프업 헤어스타일로 전체적인 룩을 완성했다.
‘팬시’ 가수는 사진을 올리자 빨간색 옷이 너무 예쁘다는 점, 이런 옷을 입으면 화려함이 더욱 돋보인다는 점을 강조해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안타깝게도 나연에 대한 극찬과 극찬이 가득할 것으로 추정되는 게시물에는 제니와 비슷한 의상을 입고 있다며 나연을 비난하는 블링크(블랙핑크 팬)들이 침투했다.
제니는 지난 1월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전설적인 비주얼과 아이코닉한 화이트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블링크들은 그녀의 옷을 보며 나연의 스타일리스트가 이를 언급하고 제니를 따라했다고 비난했다고 확신했다.
제니 팬들은 트와이스 나연을 향해 다음과 같은 악성 댓글을 남겼다.
- “제니 스타일을 따라해요.”
- “저는 블링크는 아니지만 제니입니다.”
- “얘야, 그 의상은 제니에게서 영감을 받은 거야?”
- “제니 중독자.”
- “또 제니 닮았어요. 그녀를 따라하고 자랑스러워하자.”
- “나연은 왜 맨날 제니 스타일만 따라해요?”
- “그 사람 얼굴을 보면 기분이 나빠요.”
- “트와이스는 아직도 이런 집착을 갖고 있어요.”
- “트와이스는 정말 별로예요. 이 외에도 많은 것들이 있는데 코디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네요. 요즘은 비슷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는 방식으로 입고 다니더라구요. 그런데 트와이스는 왜 다 복사 붙여넣기 하는 것 같지? 더 예뻐 보이지도 않아요.”
원스들이 트와이스 나연을 지켰다
빨간 옷을 입은 나연이 정말 멋있어 보여요 정말 불타오르겠어요 그녀는 정말 섹시해요 😵라니❤️🔥 pic.twitter.com/KisJ20gyvV
— 극복자 킨 🧇(@97SR0SlE) 2024년 2월 4일
나연에 대한 악플을 본 지지자들, 특히 원스(트와이스 팬덤)들은 제니의 의상 스타일이 패션계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라 그다지 독특하지 않다며 옹호에 나섰습니다.
팬들은 레이스 메쉬가 특히 스타일링하기 힘들고, 두 사람이 입는 옷은 평소 입는 소재이기 때문에 유사하다고 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팬들은 나연이 제니를 흉내낸다는 데 동의하지 않았으며, 이런 스타일링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나연도 비슷한 의상을 블랙으로 입었다.
다행스럽게도 다른 블링크들도 나연을 수비하는 데 도움을 줬고, 두 스타가 ‘핏’을 모두 죽였으니 공동 팬들에게 두 스타를 서로 대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 외에도 제니와 나연은 절친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팬들이 두 사람을 비교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플 것 같다.
- “나는 블링크지만, 블랙핑크와 제니가 전부는 아니다.”
- “두 아이돌을 비교하는 건 그만하면 안 될까요?”
- “그런데 이건 무대의상으로 흔히 입는 스타일이에요.”
- “나도 봤는데 옷만 다르게 입어도 같은 느낌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 “레이스 메쉬는 흔하지 않아서 그렇게 보였을 것 같아요.”
- “그런데 그게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에요.”
- “제니를 이용해서 다른 멋진 여자들을 미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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