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발랄한 CF모델에서 ‘눈물의 여왕’으로 사랑받는 스타배우로 변신

김지원은 중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가수 연습생 시절 각종 CF와 윤하의 ‘가십보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무대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이후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2011)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김지원

그 직후 그녀는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다. 김지원은 2013년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재벌 여고생 유철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눈물의 여왕’에서 김지원이 재벌 3세 홍해인으로 등장한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레이첼 유가 성장해 10년 뒤에 홍해인이 됐다”며 ‘상속자들’을 떠올렸다.

김지원

2016년 드라마 ‘ 태양의 후예 ‘는 김지원의 인생을 바꾼 드라마로 꼽힌다. 극한 상황에 파병된 군의관 윤명주 역을 맡아 군복과 병사들의 말투를 소화하며 설득력 있는 여성 장교를 탄생시켰다. 이 역할을 통해 김지원은 여전히 ​​서브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 ‘쌈, 마이웨이’, ‘나의 광복수기’, 사극 ‘아스달 연대기’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위상이 달라졌다.

김지원

‘나의 해방노트’는 배우의 30대를 알리는 작품이다. 주로 20대 시절 활발하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를 맡았던 그녀는 <나의 광복수기>에서는 자신이 사랑받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사랑받지는 못할 거라 생각하는 조용하고 방어적인 여성 염미정 역으로 등장했다. 싫어. 염미정은 언니 염미란처럼 “나 아파”, “사랑해”라고 말할 만큼 자신은 없지만 솔직하게 구씨에게 자신을 사랑해달라고 부탁한다. 염미정 역을 맡은 김지원은 염미정이 자신의 한계를 깨뜨렸다는 점을 입증했다.

성숙한 배우로 성장한 김지원은 ‘ 눈물의 여왕 ‘의 복잡한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김지원은 하루아침에 무너져 시골로 내려간 재벌 재벌의 감정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매끄럽게 표현했다. 가족들을 향해 “여러분, 너희들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외치는 장면도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지원

‘미스터 션샤인’, ‘상속자들’ 등은 이미 배우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 작가가 같은 여배우를 주인공으로 여러 번 캐스팅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송혜교와 김지원이 유일하다. 이번에 김지원은 김은숙과 함께 또 다른 뛰어난 로코 작가 박지은이 발탁됐다.

실제로 작품의 질과 상업적 성공을 모두 중시하는 다른 작가들도 김지원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김지원은 한국 드라마계 유명 작가 TOP4의 드라마에 출연한 유일한 여배우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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