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런쥔, ‘뮤직뱅크’ 아이돌 탈락 논란에 채민 옹호

‘뮤직뱅크’ MC 채민이 NCT 런쥔의 연설을 잘라 논란에 휩싸였던 가운데, 런쥔이 드디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4월 5일,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지난 3월 25일 ‘스무디’로 컴백한 NCT 드림을 1위 후보로 발표했다.

하지만 멤버 런쥔이 연설을 하던 중 안타까운 실수가 발생해 팬들의 기쁨은 분노로 바뀌었다. 이에 MC 이채민이 비난을 받았다.

‘뮤직뱅크’ MC 채민, NCT 드림 런쥔 연설 ‘끊어라’ 비난

'뮤직뱅크'에서 아이돌을 잘라낸 MC가 반발에 NCT 드림 런쥔이 채민을 옹호했다.
렌준

사건은 보이그룹에게 수상소감 시간이 주어졌을 때 발생했다. 이날 NCT 드림은 자신들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특히 NCTzen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런쥔이 짧은 감사 인사를 위해 마이크를 잡자 MC 채민은 런쥔의 말을 끊고 프로그램 종료 멘트를 이어갔다.

당시 NCT 드림 멤버들은 눈에 띄게 놀랐지만 런쥔은 방송이 끝날 때까지 더 이상 연설을 이어갈 수 없어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 실수 이후 NCTzens는 이채민이 런쥔에게 “무례하다”고 비난했습니다. 팬들은 시간이 부족해 MC가 엔딩 멘트를 먼저 해야 하는 점을 이해하면서도, 한 문장이라도 계속하게 해주면 아이돌이 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팬들을 실망시킨 것은 그 자리에서 런쥔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아 당황스러운 순간에 아이돌을 방치했다는 점이다.

NCT 드림 런쥔, 이채민 차단 논란에 대해 해명

아무래도 NCTzen 뿐만 아니라 NCT Dream 멤버들마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 7일 위버스 라이브에서 멤버들은 ‘뮤직뱅크’에서 런쥔이 끊겼던 시절을 회상했다. 말투는 경쾌하면서도, 표정에서는 아쉬워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런준은 이미 해명했다고 밝혔고, 채민은 이에 사과했다.

'뮤직뱅크'에서 아이돌을 잘라낸 MC가 반발에 NCT 드림 런쥔이 채민을 옹호했다.
(사진 : 채민, 런쥔 (Kpopping | Pinterest))

런쥔은 그 일이 있은 후 자신의 친구로 밝혀진 채민에게 왜 자신의 말을 끊었는지 물었다고 한다.

이어 채민은 아이돌에게 연설과 사과를 할 수 있는 건 멤버 두 명뿐이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런쥔은 친구인 만큼 MC와 배우에게 대신 식사를 대접해 달라고 부탁해 해결하기로 했고, 런쥔도 이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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